2014)피해자들,The Suffered 미스테리

전주 국제 영화제 미드나잇 인 시네마 초청작이기도 하고,
제목부터 뭔가 스릴넘치고 미스테리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영화다.
영화는 두 주인공의 어릴 때 트라우마를 각기 다른 방식으로 표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래도 다음에서 줄거리를 빌리자면,

가인은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고향으로 내려온다. 하지만 가인에게 아버지란 존재는 아픈 상처일 뿐 가족으로서의 애틋함은 없다. 다음 날, 아버지가 운영하던 열쇠가게에서 한 사내를 만난다. 그는 고향에 내려와 금속 공예를 하고 있는 도경. 그 역시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이 곳에 내려와 조용히 지내고 있다고 했다. 묘한 호기심에 끌려 작업실까지 찾아 간 가인은 도경에게 작은 팔찌를 하나 선물 받는다. 그러던 어느 날 인적이 드문 도로에서 여자의 희미한 비명 소리를 듣고 다가가는 순간 가인이 공격을 받으며 정신을 잃고 만다. 시간이 흘러 희미한 백열등만 비추고 있는 지하실. 가인이 정신을 차려보니 자신의 팔에는 수갑이 채워져 있고, 입에는 테이프가 붙어 있다. 홀로 남겨져 공포에 떨고 있는 그때 한 사내가 다가 온다. 그는 바로 도경이다.
누가 이들을 이 곳으로 이끌었을까? 이들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이렇다.

길지 않는 러닝타임으로 즐겁게 볼 주제는 아니지만, 시간을 내서 충분히 볼만한 영화다.
그래도 다시 보고 싶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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